[ 강현우 기자 ] 현대자동차는 안전 및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1.6L 가솔린 터보 모델을 새로 추가한 2016년형 투싼을 15일 출시했다. 기아자동차는 5도어 해치백 ‘K3 유로’와 2도어 쿠페 ‘K3 쿱’ 등 작년 11월 출시한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K3의 파생 모델 2종을 추가로 내놨다.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은 기존 1.7L 디젤과 2.0L 디젤에 1.6L 가솔린 터보를 더해 총 3종이 됐다. 2016년형 투싼은 조수석 탑승자 몸무게에 따라 에어백을 가동하는 어드밴스트에어백을 장착하고 내비게이션 화면을 8인치로 확대하는 등 안전·편의사양을 강화했다. 가격은 1.6L 가솔린 터보가 2199만~2498만원, 1.7L 디젤이 2297만~2739만원, 2.0L 디젤이 2209만~2876만원.
기아차의 K3 유로는 뒷좌석을 접어서 적재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6 대 4 분할 폴딩 시트’를 적용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가격은 2154만원. K3 쿱은 1.6L과 1.6L 터보 등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나왔으며 가격은 1831만~2364만원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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