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 NCS 도입…고졸채용 확대"

입력 2016-03-15 18:03  

[ 정태웅 기자 ] 정부와 공공기관의 고졸자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고졸인재 잡콘서트에서 특별관을 운영하며 정부의 고졸취업 확대 정책과 능력중심 채용을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고졸 채용 계획이 있는 공공기관은 119곳으로 채용 규모는 2137명이다. 작년(2075명)보다 3% 늘어난 것이다. 공공기관 유형별로는 공기업 988명, 준정부기관 656명, 기타 공공기관 493명 등이다.

능력중심 채용도 증가하는 추세다. 고용노동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공공기관 323개 중 130개 기관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토대로 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NCS를 활용한 채용 규모는 5877명으로 집계됐다. 영어성적이나 학위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직무능력을 갖췄는지를 보는 NCS 기반 채용은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된다.

고졸자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확충된다. 교육부는 올해 고졸자의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NCS 기반 교육과정을 모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 도제교육 정착을 통한 일·학습병행제의 내실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올해 60개교, 내년에 203개교로 늘린다. 공업계열 외에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까지 적용 대상도 다양화된다. 전체 고교생 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19%에서 2022년까지 30% 수준으로 높여 취업교육의 저변을 넓히기로 했다.

이번 고졸인재 잡콘서트에서 정부와 공기업은 능력중심 정책관을 별도로 마련해 일·학습병행제와 NCS 기반 채용, 학습모듈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등 5개 공기업은 잡콘서트 현장에서 NCS 기반 채용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a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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