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알파고 5국 대국 이후 패배 이유로 ‘심리적 요인’을 꼽았다.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에서 구글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5번기 제5국 맞대결에서 패한 이세돌 9단은 기자들에게 "실력보다는 심리적 부분이 문제였다"고 자신의 패인을 짚었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이번 대국으로 인간의 창의력이라든지 바둑 격언에 대해 의문이 들었다”며 “알파고의 수법을 보며 기존에 두던 수법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앞으로 조금 더 연구해봐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세돌 9단은 “이건 인간의 패배는 아니고 확실히 저의 패배가 맞다”며 “제 부족함이 잘 드러난 시리즈였다. 더욱 발전하는 이세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세돌은 다섯 번의 대국료로 15만달러(약 1억7850만원)를 받았고, 승리수당은 경기당 2만달러로 총 17만달러의 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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