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오강호 연구원은 "유통 채널을 할인점 중심에서 유통사와 온라인 마켓 등으로 넓히는 중"이라며 "지난해 글로벌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애터미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커피 시장은 기호 다각화에 따라 프리미엄 커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가 커피의 매출이 늘면서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년 26.8%에 불과했던 아라비카 원두의 수입 비중은 2014년 32.7%로 높아졌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급 커피를 선호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아라비카 원두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제약 부문에서도 성장이 기대된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공장 이전에 따른 가동률 감소 영향으로 4억~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엔 가동률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6년 매출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385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52억원이 될 것"이라며 "커피 시장 확대에 따른 이익 성장에 주목하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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