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군의 공병부대가 16일 함께 도하훈련을 하며 연합 도하작전 능력을 점검한다. 하천을 포함한 장애물 극복 기술을 숙달해 유사시 양국 군의 북한 침투능력을 극대화하는 연습이다.
육군은 "우리 군 제7공병여단 도하대대와 미군 제2전투항공여단 공병대대가 오늘 오전 경기도 이천 7공병여단 도하훈련장에서 연합 도하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이 임시 교량인 부교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부교를 구성하는 '교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미군의 교절로 대체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공병부대는 여러 개의 교절을 이어 부교를 완성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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