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세돌 알파고 대국 기간에 시가총액 58조 원 증가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이 다섯 판의 대국을 벌인 기간에 구글의 시가총액이 58조 원 이상 늘어났다. 1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A형) 시가총액은 5076억7000만 달러(약 604조 원)로 집계됐다.

1국이 열리기 전날인 8일 시가총액은 4832억 달러로 총 5판의 대국 만에 시가총액이 244억7000만 달러, 한화로 29조1000억 원이 늘었다. 또 다른 상장주인 알파벳(C형)의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 244억7000만 달러 불었다.

두 상장주를 합치면 구글의 시가총액은 일주일 만에 총 58조 원 늘어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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