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설립을 주도한 박재용 이화여대 건축공학과 교수(자동차평론가)는 "미래 자동차는 사용자의 인식변화와 문화적 향유의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사회적 도구로써 자동차의 미래를 진단하기 위해 연구소를 만들었다"고 설립 취지를 16일 밝혔다.
연구소가 주목하는 분야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는 '탈 것의 변화'다. 연구소는 미래에는 어떤 이동 수단이 산업사회를 지배할 것이냐를 예측한다.
두 번째는 자동차 소비자가 될 미래 세대의 소비 특성을 파악하는 일이다. 단순히 10~20년이 아니라 길게는 100년 앞까지 장기적으로 내다보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미래에 필요한 기술을 예측하는 연구다. 탈 것의 변화와 미래 세대의 소비 특성 예측을 통해 어떤 기술이 자동차에 필요한 지 연구하게 된다.
연구소는 설립을 맞아 다음달 21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자율주행차 사고에 따른 법적 책임 토론회'를 개최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자동차 전문가 외에 법조계와 보험업계, 경찰청 등의 관련 기관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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