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엔 42억 규모 CB발행
[ 임도원 기자 ]
![](http://img.hankyung.com/photo/201603/2016031614661_AA.11410611.1.jpg)
심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7일 최대주주가 심정운 대표에서 화이앤드조이 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된다고 16일 공시했다. 화이앤드조이는 화이브러더스가 지난해 12월 홍콩에 설립한 투자 자회사다. 화이브러더스는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5위권 안에 드는 영화 제작 및 배급업체로 시가총액이 6조원(선전거래소)에 달한다.
화이앤드조이는 심 대표로부터 심엔터테인먼트 주식 197만6671주를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신주 590만주를 배정받아 지분 30.4%를 확보하게 된다. 총 인수대금은 228억원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또 미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EMC를 대상으로 다음달 4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조달한 자금을 한국과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사용할 계획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우 김윤석, 탤런트 주원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현대드림스팩2호와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에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올렸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상한가인 71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