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김윤석 소속사 심엔터, 중국 영화사 화이브러더스 품으로

입력 2016-03-16 17:42  

228억에 지분 30% 넘겨

내달엔 42억 규모 CB발행



[ 임도원 기자 ] 중국 대형 영화사인 화이브러더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사 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27일 최대주주가 심정운 대표에서 화이앤드조이 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된다고 16일 공시했다. 화이앤드조이는 화이브러더스가 지난해 12월 홍콩에 설립한 투자 자회사다. 화이브러더스는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5위권 안에 드는 영화 제작 및 배급업체로 시가총액이 6조원(선전거래소)에 달한다.

화이앤드조이는 심 대표로부터 심엔터테인먼트 주식 197만6671주를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신주 590만주를 배정받아 지분 30.4%를 확보하게 된다. 총 인수대금은 228억원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또 미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EMC를 대상으로 다음달 4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조달한 자금을 한국과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사용할 계획이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영화배우 김윤석, 탤런트 주원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현대드림스팩2호와 합병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1~3분기에 매출 16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올렸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상한가인 71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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