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회전율 9년만에 최저치...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투자처 찾지 못해

입력 2016-03-17 11:47  

예금 회전율 9년만에 최저 (사진=DB)


예금 회전율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에서 당좌예금, 보통예금, 별단예금, 가계종합예금 등 기업이나 개인이 쉽게 현금을 인출해 쓸 수 있는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은 올해 1월 현재 21.2회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12월(24.6회)보다 3.4회 적고 지난 2007년 2월(21.0회) 이후 약 9년만에 최저치다.

예금 회전율은 월간 예금지급액을 예금평잔액으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은행에 맡긴 돈을 인출해 사용한 횟수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0년 34.8회였던 회전율은 2011년 34.2회, 2012년 32.7회, 2013년 28.9회, 2014년 26.7회에 이어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특히 작년 회전율 24.3회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33.0회)과 비교하면 3분의 2 수준이다.

요구불예금의 회전율이 낮은 것은 저금리 장기화로 시중의 유동성은 풍부해졌지만, 불확실한 경기 상황 등으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돈이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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