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17일부터 전국 23개 닛산 공식 전시장을 통해 '올 뉴 알티마' 사전계약을 받는다.
신형 알티마는 차량 전반의 디자인을 바꿨다. 전면부의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발광다이오드) 시그니처 램프를 비롯해 전후면 범퍼, 엔진 후드 및 펜더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또한 신형 알티마는 스티어링 및 서스펜션 세팅을 변경하고, 변속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D-스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CVT)를 탑재했다.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 기능도 적용됐다. 신형 알티마는 올 1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하기도 했다.
신형 알티마는 2가지 파워트레인,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2.5 SL 스마트, 2.5 SL, 안전 사양이 대폭 강화된 2.5 SL 테크, 3.5 테크 등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을 위해 본사와 최종 조율 중"이라며 "알티마를 앞세워 국내 닛산 브랜드 성장세를 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형 알티마는 다음달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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