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강소로스웰(Rothwell)전기 등 2개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사전협의가 진행중인 양주금세기차윤제조 등 4개사와 지난 1월 상장한 크리스탈신소재를 합치면 모두 7개사가 연내에 상장하게 된다.
외국기업 상장 수는 2013년 1개사를 기록한 뒤 2014년과 작년 모두 한 곳도 없었다.
현재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주관계약을 체결한 외국기업은 총 28개로 집계됐다.
거래소 측은 "공모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외국기업들의 상장이 늘어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성장성 있는 우량 외국기업에 대한 유치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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