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우에하라 상대 2타점 2루타 활약에 폴 몰리터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17일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쳤다.
이날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시범경기 타율이 3할6푼에서 3할5푼7리가 됐다.
현재까지 3홈런 9타점으로 팀내 1위의 기록을 세운 박병호에 대해 지역지인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몰리터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몰리터 감독은 9타점을 올리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 “자신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 압도당하는 걸 보지 못했다. 영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미네소타는 오는 18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로 이동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붙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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