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큰사위, 3D 금속 프린터 유럽 뚫었다

입력 2016-03-17 17:34  

선두훈 인스텍 대표


[ 김낙훈 기자 ] 3D 프린터 업체인 인스텍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D 금속 프린터를 유럽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회사 선두훈 대표(사진)는 대전 선병원그룹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다.

선 대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남편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이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인스텍이 유럽에 수출하는 3D 금속 프린터는 미국과 유럽의 일부 회사만이 생산하는 첨단장비로 국내에서는 인스텍이 유일하게 상용화해 생산하고 있다. 선 대표는 취임 후 연구소 위주의 조직을 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제품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유럽 수출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도 조만간 가시화할 전망이다.

인스텍 관계자는 “이번에 인스텍의 3D 프린터를 도입한 업체는 유럽 내 유력 전자부품 생산업체로 면밀한 실사 및 제품 검토 끝에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인스텍은 지난해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D 프린팅 기술박람회인 ‘폼넥스트’에 참가해 독일과 일?기업들로부터 기술 협력 제의를 받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글로벌 기업인 테슬라모터스 납품업체로 등록했다.

선 대표는 “3D 프린팅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유럽 국가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3D 금속 프린터를 수출해 인스텍의 기술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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