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문자 무제한' 과장광고 피해 740만명 LTE데이터로 보상받는다

입력 2016-03-17 17:38  

[ 황정수 기자 ] ‘무제한 요금제’를 과장 광고한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 740만명에게 1~2GB의 데이터 쿠폰을 주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잠정 동의의결안을 마련해 다음달 26일까지 의견을 받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는 기업이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을 마련하고 문제가 된 행위를 고치면 공정위가 제재하지 않는 제도다.

이동통신 3사는 특정 LTE 요금제를 광고하면서 데이터나 음성, 문자가 무제한이라는 표현을 썼다. 공정위 조사 결과 광고와 달리 기본 사용량을 다 쓴 이후 추가 데이터는 LTE보다 느린 속도로 제공됐다. 음성과 문자는 기본 제공량을 넘겼을 때 요금을 물어야 했다.

통신사들은 지난해 10월까지 LTE 전국민 무한85(SK텔레콤), 광대역 안심무한(KT), LTE 데이터 무한자유 95(LG유플러스) 등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736만명에게 1~2GB의 LTE 데이터 쿠폰을 주기로 했다. 음성 무제한으로 광고한 요금제에 가입한 2508만명에게는 30~60분의 부가·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