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자, 오늘 부검…'양손 결박' 타살 여부 밝힌다

입력 2016-03-18 08:33   수정 2016-03-18 10:11

분당 실종 예비군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실종됐다가 1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신원창(29)씨에 대해 경찰이 18일 부검을 진행, 신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신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전날 오후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근처 건물 지하 주차장 귀퉁이 기계실에서 군복을 입고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당초 신씨의 양손만 뒤에서 결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발과 가슴에도 끈이 묶여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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