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초·중학생 7680명…19명은 소재 파악 안돼

입력 2016-03-18 14:45  


새학기를 맞아 취학연령이 됐는데도 학교에 오지 않은 초등학생 중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19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취학 대상이지만 미취학한 학생은 3월1일 기준 초등학생이 약 6700명, 중학생은 980여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연말부터 잇따라 장기결석·미취학 아동에 대한 아동학대 사례가 드러나자 이달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미취학·무단결석 아동에 대한 관리 매뉴얼을 시행하면서 학생 취학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교에서는 취학 대상 43만4160명 중 5861명(1.3%)이 취학을 유예·면제한 상태며 6694명(1.5%)은 취학하지 않았다.

중학교에서는 취학 대상 46만7762명 중 147명(0.03%)이 취학을 유예하거나 면제받았으며 미취학 아동은 986명(0.2%)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중 소재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286명에 대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 중 267건은 소재가 확인됐지만 19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67명 중에는 최근 시신이 발견된 신원영 군도 포함돼 있다.

이준식 부총리는 "지금이라도 철저히 조사를 시행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빈틈없이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의료 방임이 의심되는 영유아에 대한 가정양육 점검을 3월말까지 완료하고 행정기관 빅데이터를 통해 학대징후를 사전에 점검해 위험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