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이 사료 기부 등을 통해 유기견 돕기에 나섰다.롯데닷컴은 지난 11일 동물자유연대가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 동물복지센터에 방문, 롯데네슬레코리아 반려동물 사업 부문 '네슬레 퓨리나'와 사료를 공동으로 기부하고, 유기견과 북한강 산책로를 따라 봄나들이 산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12월 네슬레 퓨리나와 함께한 사료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10여명의 봉사자들도 함께 했다.
롯데닷컴은 남양주 동물복지센터를 방문해 '퓨리나 캣차우 컴플리트 사료(291kg)', '퓨리나 키튼 차우 내츄럴폼 사료(286kg)', '퓨리나 프로플랜 어덜트 스몰 브리드 사료(290kg)', '퓨리나 프로플랜 체중 관리용 사료(135kg)' 등 약 1톤의 사료를 전달하고, 유기견 산책봉사를 진행했다.
롯데닷컴이 사료를 기부한 남양주 동물복지센터는 2013년 10월 개관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진형 동물복지시스템을 적용한 동물 입양센터다.
롯데닷컴의 경우 지난해부터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양주 동물보호센터와 손잡고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흥태 롯데닷컴 생활팀장은 "보호 중인 동물을 위한 산책봉사는 운동량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사회성을 길러주기 때문에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상반기 중에는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이 사료기부도 참여할 수 있는 '사랑의 온도계' 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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