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에게 영향 거의 없어
[ 조미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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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분만한 5만412명 가운데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암으로 확정 진단을 받은 임신부는 87명이었습니다. 이 중 79.3%인 69명의 임신부가 아기를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모성애의 힘’이라고 감동했지만, 암에 걸려도 건강하게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치료 도중에 사망한 임신부 1명을 제외하면 68명이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평균 37주 만에 태어났고, 태아의 평균 몸무게는 2.53㎏이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특별한 문제 없이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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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소화불량, 구토, 변비, 혈변 등을 겪는 산모들도 있습니다. 임신증후군이라고 넘기면서 가볍게 생각하는 산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암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소화기암의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최 교수는 “임신 중에는 치료를 받거나 약을 먹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산모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임신 중에 몸이 불편하다면 전문의와 적극적으로 상담해야 한다”고 권했습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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