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전날부터 이어진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례대표 순번은 당선 안정권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가 당선될 경우 비례대표로만 5번째 국회의원을 지내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당초 김 대표는 총선 때까지 당의 구원투수를 맡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총선 이후에도 당에 남아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나타낸 셈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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