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연구원은 "뉴스테이가 주택임대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 중"이라며 "아이파크 브랜드와 시공역량이 있는 현대산업이 앞으로 뉴스테이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산업이 자본력을 토대로 부동산 부문 가치사슬(밸류체인) 확대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다.
채 연구원은 "내년까지 현대산업의 잉여현금흐름은 1조원으로, 출자 여력이 있는 만큼 집합투자기구 설립과 확대가 가능하다"며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를 설립·인수 할 경우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운영이나 공모전환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산업의 가치사슬이 단순 시행·도급에서 임대, 자산운영관리, 유통, 리폼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산업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70.7%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4.1% 늘어난 44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채 연구원은 "현대산업은 뉴스테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대표할 부동산전문기업으로 변모 중"이라며 "확 달라지기 전에 미리 사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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