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배당 매력, 저평가주로서 '삼박자'를 갖춘 종목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의견과 '컨빅션 콜'(conviction call) 목록에 추가한다"고 말했다.
올해 무림P&P의 영업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4.4% 증가한 1684억원,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 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6%, 29.8% 늘어난 6572억원, 489억원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달러화와 유로화 순부채가 각각 1690억원, 400억원 등 총 2200억원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순부채의 손익 변동은 부정적인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그런나 실적 부분 외에도 배당 매력과 저평가 인식 역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주당배당금(DPS)는 전년 대비 25원 상향된 200원으로 앞으로 배당성향을 40~50%로 가정하면 올해 DPS는 최소 250원은 가능, 배당수익률은 5.4%로 투자매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가치 8432억원과 투자자산가치 212억원 등으로 계산하면 적정주주가 〈?4703억원, 주당가치는 7800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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