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지난 20일 터키 스타 에게안 정유공장 건설에 사용될 초대형 석유화학 기자재 운송을 시작했다. GS그룹 계열사인 GS엔텍이 생산한 정류탑과 반응기 등 총 무게가 3200t에 이르는 대형 화물이다. 이 중 정류탑은 높이가 76m로 25층 빌딩 높이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터키 스타 프로젝트 물류 수행사로 선정돼 지난해 1월부터 각종 플랜트 기자재 운송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회사의 물류 능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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