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식 연구원은 "고영은 2002년 설립된 세계 1위의 3D 검사장비 업체"라며 "전세계 1600개 고객사를 기반으로 분기별 매출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의 전방산업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자동차 전장 32%, 휴대폰 10%, 군수·일반산업·의료기기 8%, 통신장비 6%다.
윤 연구원은 "차입 경영을 통해 계속해서 현금이 쌓여가는 순현금 기업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대에 가까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고영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8.2% 증가한 1725억원, 영업이익은 50.7% 늘어난 3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20.5%다.
그는 "영업이익은 고가의 검사장비(3D 자동광학 검사장비(AOI),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매출원가율 개선,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3D AOI장비 매출의 빠른 성장, 장기적으로는 뇌수술용 의료 로봇의 해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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