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가 싱가포르 솔라에너지리서치연구소(SERIS)에 의뢰해 신규 양산 태양전지(사진)의 효율을 측정한 결과 20.2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업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알루미늄 백 서비스 필드(AL-BSF)’ 방식으로 세계 최고 수치다. AL-BSF 방식으로는 지금까지 태양전지 효율이 최대 19%대에 머물렀다.
신성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고가 태양광 장비를 투입해 20%대 효율이 나오는 태양전지를 생산한 곳은 일부 있었지만 기존 장비를 활용하는 AL-BSF 방식으론 처음 20%를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제품 단가를 높이지 않고도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기존 장비를 그대로 활용하는 데다 신규 장비 투입에 따른 불량률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어서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증설 설비에 이 기술을 적용해 양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