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가 나타났다…백신주 상한가

입력 2016-03-22 18:27  

모기퇴치제·콘돔주 일제히 급등

녹십자엠에스·바이오니아↑



[ 민지혜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콘돔·제약·백신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거나 수혈, 성관계 등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는 22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50%)까지 치솟아 1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팔자’에 나섰지만 개인들이 대거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질병관리본부가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L씨(43)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감염 양성 판정을 내린 것이 개인 매수세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모기기피제를 판매하는 명문제약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61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최근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취득한 녹십자엠에스도 상한가(2만2600원)로 마감했다.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이오니아는 11.74% 급등했다.

대표적인 백신주로 꼽히는 진원생명과학은 15.59% 올랐다. 오리엔트바이오(8.97%) 국제약품(8.24%)등도 ‘지카바이러스 테마주’로 분류돼 상승세를 나타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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