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식 연구원은 "고영은 세계 1위 3D 검사장비 업체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17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동차 전장업체들의 3D 검사장비 도입 확대되고, 반도체 검사장비와 MCI 매출이 올해부터 100억~200억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 역시 고가의 검사장비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매출 원가율 개선과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비중 감소로 전년 대비 50.7% 늘어난 353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안정성 측면에서도 무차입 경영을 통해 현금이 쌓여가는 순현금 기업"이라며 "1600개 고객사를 기반으로 후공정 장비업체로서는 드물게 분기별 매출이 안정적이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20%대에 가까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영업이익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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