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테러로 글로벌 증시 변동성 높아질 듯"

입력 2016-03-23 07:42   수정 2016-03-23 07:4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채선희 기자 ] SK증권은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발생한 테러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대훈 연구원은 "프랑스에 이어 유럽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유로존 경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증시도 변동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로존은 체감경기가 악화된 바 있다. 역내 교역이 감소했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경기 둔화 우려감이 확산됐다.

한 연구원은 "당시 유로존 경제를 견인하는 양 축인 독일, 프랑스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었다"며 "벨기에는 프랑스에 비해 경제규모는 작지만 4개월만에 발생한 테러라는 점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경제 뿐 아니라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관련 우려감이 커지는 점도 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급등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처럼 확산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염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