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적시타에 결승타 … '실력 의심해서 미안타'

입력 2016-03-23 15:57   수정 2016-10-26 22:5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주춤했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시 시동을 걸었다.

박병호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 하우스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지난 두 경기 무안타 침묵의 한을 풀듯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회 1사 1, 2루에서 좌측 펜스 앞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터뜨리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병살타에 그친 박병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하는 등 필라델피아 내야를 흔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7회 4 대 4 동점 상황에 네 번째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무사 2, 3루의 기회에서 팀배팅으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이날 두 번째 타점이자 시범경기 11호 타점째다. 팀내 최다 타점이다.

9회에도 교체되지 않고 자리를 지킨 박병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해 몸 맞는 공으로 다시 출루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지만 리드를 지켜 7 대 5로 승리했다.

박병호의 타율은 이날 안타로 종전 0.303에서 0.306로 소폭 올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도 0.930에서 0.944로 올라갔다. 통상 OPS가 0.800 이상인 타자는 ‘좋은 타자’, 1.000 이상인 타자는 ‘특급 타자’로 분류된다. 박병호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OPS 1.150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