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만기 회사채 상환용
이 기사는 03월23일(08:3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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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계열 신기술금융회사인 포스코기술투자가 회사채시장에서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는 전날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100억원어치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했다. 채권의 금리는 연 3.65%다. 신용 등급이 ‘A-’(투자 등급 10개 중 상위 일곱 번째)인 포스코기술투자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유통 금리(연 3.291%)보다 0.3%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채권 발행 실무는 KTB투자증권이 맡았다.
1997년 설립된 포스코기술투자가 회사채를 발행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직전 회사채는 지난해 6월 1년6개월 만기, 연 3.5% 금리로 2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돈은 다음 달 23일 400억원 규모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일부를 상환하는 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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