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강원도 양양공항에서 중국 광저우와 선양 정기노선을 연내 취항하고자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앞서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에서 각각 주 3회 양양∼선양노선과 양양∼광저우노선을 취항할 수 있는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는 1년 안에 취항을 시작해야 한다.
이스타항공은 작년 10월부터 석 달간 양양공항에서 중국 9개 도시에 부정기 노선 258편을 운항해 4만1277명을 수송한 경험이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3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이스타항공 서울사무실을 방문해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 최종구 부사장과 만나 양양공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지사는 "강원도 정기노선이 취항하면 양양공항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노선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강원도의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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