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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회사채시장에서 1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던 포스코그룹 계열 벤처 투자사 포스코기술투자가 사흘 만에 또 3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는 25일 300억원 규모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투자자 모집 방식은 사흘 전과 마찬가지로 사모다. 채권의 금리는 연 3.7%로 결정됐다. 신용 등급이 ‘A-’(투자 등급 10개 중 상위 일곱 번째)인 포스코기술투자의 1년6개월 만기 회사채 유통 금리(연 3.292%)보다 0.4%포인트가량 높다. 채권 발행 실무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돈은 다음 달 23일 만기가 돌아오는 400억원어치 회사채(포스코기술투자1)를 상환하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발행한 100억원어치 회사채 역시 포스코기술투자1을 상환하는 데 쓰인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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