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은 다음 달 3일 퇴임하는 곽상욱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이준호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을 25일 임명 제청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이 본부장(53)은 서울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26회)에 합격한 뒤 수원지법 판사·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2년 9월부터 대검찰청 감찰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검찰 내부의 기강확립과 감찰 시스템 개선을 추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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