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성미 기자 ] 정부는 비관세 장벽 관련 애로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재외 한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외국의 비합리적인 제도 사례를 모으기로 했다. KOTRA의 모든 무역관은 현지 기업의 애로 사항 조사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제9차 민관합동 비관세장벽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인호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와 업종별 단체, 무역협회, KOTRA 등이 참여했다. 정부와 유관 단체는 업종별 협회와 전문가를 모아 비관세 장벽 사례를 분석하고, 현지 문화나 제도에 부합하는 한국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개발(R&D) 사업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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