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후보등록 마감, "비례대표 후보 평균 재산 21억원"

입력 2016-03-26 14:47   수정 2016-03-26 14:56



4·13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됐다.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까지 등록을 마친 국회의원 후보는 전국 253개 선거구 944명이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입후보자 경쟁률은 3.7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9대 총선 경쟁률 3.7대 1과 같은 수준이다.

정당별 후보는 새누리당 248명, 더불어민주당 235명, 국민의당 173명, 정의당 53명, 민중연합당 56명 등이다.

또 노동당 9명, 녹색당 5명, 민주당 9명, 한나라당 4명,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진리대한당 각 2명, 기독자유당·공화당·복지국가당·코리아·대한민국당·친반통합·친반평화통일당·통일한국당·한국국민당 각 1명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무소속 후보는 137명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후보는 844명, 여성 후보는 10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19대 총선 여성 후보 66명보다 많은 여성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발표한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등록 자료에 따르면 후보 158명의 평균 재산은 21억4천만원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후보(44명)의 1인당 평균재산이 40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더불어민주당(34명) 11억7천만원 ▲국민의당(18명) 23억2천만원 ▲정의당(14명) 1억8천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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