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인다.
27일은 전국이 포근하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많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7도 등 전국에서 11∼17도를 기록해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강원남부와 경상남북도는 낮 동안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대기는 매우 건조해 서울과 경기,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충북·충남·전북·경북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남부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과 일부 내륙 지역은 대기 정체와 국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오전과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