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164가구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오는 28일 낸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사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면 입주가 가능하다.
소득이 생계·의료급여(중위소득 40% 이하) 수급자 수준인 국가유공자가 1순위이며 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 2순위이다.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절반 이하인 사람이 3순위다. 같은 순위에서는 혼자 사는 사람이 우선이다.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건설 중인 영구임대주택에 복지관(1166㎡)을 설치해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복지관은 공공실버주택 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복지관 설치비용과 일정기간 운영비를 지원한다.
주택은 전용면적 26㎡로 화장실·욕실·복도 등에 안전 손잡이가 부착되고 세면대는 높이가 조절되는 등 고령자 맞춤형으로 지어진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임대료가 보증금 241만원에 월세 4만8000원이고 다른 주민은 보증금 1836만원에 월세 10만4000원이다.
입주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 내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당첨자는 5월에 발표되며 실제 입주는 6월말부터 8월말까지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 포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 성남위례를 포함해 11곳에서 총 1234가구의 공공실버주택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재원은 정부예산과 SK그룹이 작년부터 3년간 기부하기로 한 1000억원, LH가 기부하는 50억원 등이다.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처럼 이미 지어지는 공공임대주택을 전환하는 성남목련 공공실버주택도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원광교·영월덕포·보은이평·울산혁신 등 나머지 9곳의 공공실버주택은 사업승인이 연내 완료되고 내년 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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