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27·하이트진로)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UMK 컨트리클럽(파72·6482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4번째 대회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하늘은 2016시즌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5년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우승 이후 JLPGA 투어 통산 2승째다.
1,2라운드 모두 선두에 오른 김하늘은 15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지켰다. 16번 홀(파3)에서 약 12m 버디, 18번 홀(파5)에서 2m 버디에 성공하며 2위를 5타 차로 압도했다.
신지애(27·스리본드)는 최종 합계 4언더파로 2위를 기록했으며 2015년 상금왕 이보미(27· 혼마골프)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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