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야후는 이미 검색과 광고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야후는 MS의 검색 플랫폼인 ‘빙(Bing)’을 사용하는 대가로 검색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광고 매출의 88%를 MS에 지급하고 있다.
야후는 주요 수입원인 온라인 광고 매출 분야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핵심 사업인 인터넷사업부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사모펀드는 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야후 인터넷사업부를 매력적인 매물로 보고 있다. 사모펀드가 인수하면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경영진을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야후 포털 방문자 수는 매달 2억명을 넘어서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MS 외에도 미국 최대 유무선통신 회사 AT&T와 버라이즌 등을 비롯해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뉴스코프 등이 야후 인터넷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MS는 10여년 전에도 야후 인수에 나선 적이 있다. MS는 스티브 발머 전 CEO의 주도 아래 2008년 450억달러에 야후 인터넷사업 인수를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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