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시애틀이 한국인 거포 이대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면서 "이대호가 백업 1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직 이대호는 '경기 출전이 보장되는 25인 로스터'에 진입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제리 디포토 시애틀 단장은 "좋은 기회가 왔다"며 이대호의 개막 로스터 진입을 예고했다.
디포토 단장은 "이대호는 준비된 선수다. 예전 기록을 살피면 좌투수에 강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 라며 "타석에서 차분한 모습으로 팀에 믿음을 심었고 주루와 수비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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