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이미 예상된 1분기 실적 악화 이후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다만 실적 개선세 역시 타 부품기업 대비 가시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위아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14.9%씩 감소한 1조9028억원, 1108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엔진법인의 경우 현대차그룹 가동률 회복만큼 수혜를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 2분기부터 가동하는 멕시코 공장 역시 운영 초기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가동률 하락, 중국 엔진법인의 실적 부진에 따라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반조립제품(CKD) 매출 감소 등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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