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조9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조7255억원)와 지난해 영업이익(1조6111억원)을 모두 20~30%가량 웃돌 것"이라며 "에틸렌 등 올레핀 시장의 수급 개선과 삼성화학 부문 인수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틸렌 스프레드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는 올해 2,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싱가포르 쉘(Shell)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 중단(96만t)과 일본 아사히화성 NCC 폐쇄(50만t) 효과 등으로 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업체들도 올해 4~5월 전체 생산능력의 약 15% 수준의 대규모 정기보수를 예정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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