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동부 공원서 폭탄테러 미국 “평온한 공원서 자행된 비겁한 행위”

입력 2016-03-28 12:30  

파키스탄 북동부 공원서 폭탄테러 (사진=방송캡처)


미국이 파키스탄 북동부 공원서 폭탄테러를 비난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파키스탄 북동부 라호르의 어린이공원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에 대해 끔찍하고 비열한 공격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름답고 평온한 공원에서 자행된 비겁한 행위 때문에 무고한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부상했다”며 “희생자 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키스탄과 역내 파트너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하는 동시에 재앙적 테러를 척결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키스탄 북동부 공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5명 이상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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