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선 게걸음…개인 나홀로 '사자'

[ 김근희 기자 ]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별다른 움직임 없이 1980선에서 게걸음 중이다.

28일 오후 1시2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오른 1984.34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980선에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내내 1980선을 맴돌고 있다.

개인은 203억원의 주식을 사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과 71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200억원 순매도, 비차익 269억원 순매수로 전체 68억원의 매수 우위다.

음식료품 전기가스 기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미약품 롯데케미칼 한국타이어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SDI 롯데쇼핑 KB금융 등은 하락 중이다.

현대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1% 이상 오름세다. 락앤락은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이상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65%) 내린 678.7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과 346억원 순매도다. 개인이 485억원 매수 우위다.

소프트맥스는 10% 이상 급락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대작인 창세기전4를 출시한 이후 혹평이 쏟아지자 주가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내림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5원 애린 116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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