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박근혜 정부, 성공적인 마무리 뒷받침해야" … 공천자대회

입력 2016-03-28 14:58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새누리당은 단결된 힘으로 총선에 임해야 한다. 우리 새누리당에 더는 갈등과 분열은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 발족식 겸 공천자대회에서 "공천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로 근심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제 공천은 끝이 났다" 며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가겠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오로지 총선 승리라는 한 가지 목표가 있을 뿐" 이라며 "이번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우리 새누리당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 정당'으로 규정하고 "이런 안보 포기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 면서 "국민을 속이고 달콤한 공약으로 나라 살림을 거덜내는 정당에게 우리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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