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신생社 '코스인베스트' 1년만에 벤처캐피털 등록 취소

입력 2016-03-28 16:48  

특수관계 법인 투자한 의혹, 라이선스 자진 반납


이 기사는 03월28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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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벤처캐피털인 코스인베스트먼트(대표 이종현)가 설립 1년 만에 등록이 취소됐다.

중소기업청은 코스인베스트가 지난 25일 '중소기업창업지원법제12조'에 의해 벤처캐피털 등록이 말소됐다고 28일 밝혔다. 등록 취소는 코스인베스트가 벤처캐피털 라이선스를 자진 반납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코스인베스트는 작년 5월 자본금 50억원 규모로 설립된 벤처캐피털이다. 익룡개발주식회사가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종현 대표가 나머지 2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 및 최재현 이사가 벤처캐피털 전문인력으로 등재돼 있다.

코스인베스트의 벤처캐피털 등록이 취소된 이유는 본계정을 통해 '특수관계인 관계 법인'에 투자한 의혹을 샀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털 관리감독 기관인 중기청이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코스인베스트 측에 감사를 나가겠다고 통보하자 회사는 벤처캐피털 라이선스를 자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청 벤처투자과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출자받은 자금이 아닌 회사가 보유한 고유계정을 통해서 투자했다고 해도 특수관계인 관계 법인에 투자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벤처캐피털이 양도세 면제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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