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수 기자 ] 이제희 천랩 생물정보연구소장(사진)은 ‘차세대 생명정보 기술(NGS)’을 이용해 다양한 생물정보를 분석하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장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은 인간의 장내 미생물 연구 등에 쓰이는 ‘미생물 군집 분석’ ‘유전체 분석’ ‘전사체 분석’과 관련된 것이다.
국내에서 유전체 데이터와 미생물 군집 분석 데이터 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된 분석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발전 속도는 느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소장은 일반 연구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한 것은 이 소장이 처음이다. 이 소장이 개발한 세 가지 소프트웨어는 사용하기 쉽고 기능이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천랩은 세 가지 분석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통해 작년 약 7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등 21개국에서 438개 샘플의 분석을 의뢰받았다. 11차례 설명회를 열어 75개 기관 316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했다. 천랩은 세 가지 분석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이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가장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어 국제표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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