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상승 은행주, 배당수익도 보세요

입력 2016-03-28 17:58  

우리은행 배당수익 5.5% '매력'


[ 김익환 기자 ] 국내 은행주가 최근 한 달새 5%가량 올랐지만 여전히 극도로 저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지만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변수가 많은 만큼 은행주 가운데 옥석을 가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주 아홉 곳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은 0.42배로 나타났다.

미국 은행주 평균 PBR(0.86)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유럽(0.67배)과 일본(0.49배)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은행(0.28배) 하나금융지주(0.28배) 우리은행(0.29배) 등은 PBR이 0.3배마저도 밑돌 만큼 주가가 바닥 수준이다.

정부가 올 들어 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은행주 발목을 잡았다. 기업 구조조정에 따라 은행이 적립할 대손충당금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배당 매력이 높거나 실적이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주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 배당수익률이 5.5%로 현재 예금금리에 3.7배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한금융지주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분 12.48%(1002만4000주)를 보유한 쌍용양회의 매각 작업이 이르면 다음달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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