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연구원은 "비상교육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초등 과학·통합 국정 교과서 발생자로 선정됐다"며 "이와 관련한 매출(250억원)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2017~2019년 초등 과학 국정 교과서 발생자로 선정돼 3년 간 해마다 200억원의 매출이 추가로 발생한다"며 "따라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4%, 26%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영업이익률도 지난해(19.8%)보다 높은 21.9%를 기록해 수익성이 좋아지고, 부수적인 교재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최근 비상교육 주가는 국정 교과서 낙찰 기대감이 반영되기 이전인 2월 초와 비교해 28%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앞으로 출판 부문의 높은 실적 성장이 분기 실적에 반영되면 주가도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5.3배 수준으로 이익 성장 대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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