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1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KTB

입력 2016-03-29 08:05  

[ 조아라 기자 ] KTB투자증권은 29일 한전KPS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신지윤 연구원은 "한전KPS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 6.2% 감소한 344억원과 2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건비 증가와 해외사업 수주지연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인건비의 경우 지난해 성과급이 300억원 가깝게 증가한데다 인력이 전분기 대비 380여명 증가하면서 약 50억원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의 올해 2월말 기준 인력은 약 5880명이다.

해외 사업 역시 작년 하반기만 해도 수주를 자신했던 프로젝트들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는 상황이다. 또 지난해 4분기 해외 매출액 감소 요인이었던 요르단 알마나커 매출 차질은 3월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변수였던 아랍에미리트(UAE) 경상정비계약이 3분기 중에는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총 4기가 2017년 5월부터 매년 차례로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기당 연 매출은 250억원 이상이 추정된다.

이어 "현재의 주가수익비율(PER)에 해외수주 및 인건비 우려는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연말로 갈수록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3월 안에 반드시 매수해야 할 3종목! 조건 없이 공개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