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멜파스의 최대주주는 강서연창규곡으로 변경된다.
멜파스 측은 회사의 경영은 민동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핵심개발인력을 중심으로 지속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서연창규곡은 중국 상장사인 강서연창전자과기주식회사(이하, LCE)와 규곡천당(GGTTVC) 등 우량기업들로 구성된 반도체발전투자기금이다. 조만간 중국 강서성의 주요기업과 정부가 참여한 중국반도체산업발전펀드인 강서통신집성회로산업발전기금으로 이관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배경에 대해 중국 관계자는 "멜파스는 터치디스플레이 IC 및 터치스크린 모듈관련 180여 개의 기술특허를 확보한 세계최고수준의 고기술 상장사"라며 "민동진 대표를 비롯한 핵심연구인력에 대한 R&D 경쟁력이 중국시장에 대한 선점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동진 멜파스 대표이사는 "이번 중국 정부의 투자로 중국 본토공략에 따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향후 중국 내 아날로그 반도체 시장선점을 위한 방안으로 중국정부 산하기관과의 신규 합작법인 설립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틘?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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